8절∼11절: 예루살렘아, 너는 훈계를 받으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 마음이 너를 싫어하고 너로 황무케 하여 거민이 없는 땅을 만들리라.
만군의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포도를 땀같이 그들이 이스라엘의 남은 자를 말갛게 주우리라. 너는 포도 따는 자처럼 네 손을 광주리에 자주자주 놀리라 하시나니, 내가 누구에게 말하며 누구에게 경책하여 듣게 할꼬. 보라. 그 귀가 할례를 받지 못하였으므로 듣지 못하는도다.
보라. 여호와의 말씀을 그들이 자기에게 욕으로 여기고 이를 즐겨 아니하니, 그러므로 여호와의 분노가 내게 가득하여 참기 어렵도다. 그것을 거리에 있는 아이들과 모인 청년들에게 부으리니, 지아비와 지어미와 노인과 늙은 이가 다 잡히리로다.
16절∼21절: 여호와께서 이같이 말씀하시되, 너희는 길에 서서 보며 옛적 길 곧 선한 길이 어디인지 알아보고 그리로 행하라. 너희 심령이 평강를 얻으리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그리로 행치 않겠노라 하였으며, 내가 또 너희 위에 파수꾼을 세웠으니 나팔 소리를 들으라 하나, 그들의 대답이 우리는 듣지 않겠노라 하였도다.
그러므로 너희 열방아 들으라. 회중아 그들의 당할 일을 알라. 땅이여 들으라. 내가 이 백성에게 재앙를 내리리니, 이것이 그들의 생각의 결과라. 그들이 내 말을 듣지 아니하며 내 법을 버렸음이니라.
시바에서 유향과 원방에서 향품을 내게로 가져옴은 어찜이뇨. 나는 그들의 번제를 받지 아니하며 그들의 희생을 달게 여기지 않노라. 그러므로 나 여호와가 이같이 말하노라. 보라 내가 이 백성 앞에 거침을 두리니, 아비와 아들들이 한 가지로 거기 거치며 이웃과 그 친구가 함께 멸망하리라.